다제내성결핵 등 13종의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확대되고 해마다 수요조사와 의견수렴을 실시해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보장성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9월부터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 질환군에 다제내성결핵, 활동성 구루병, 천포장, 망막색소변성증, 쉬이한 증후군 등 13종을 추가해 총 111종으로 확대하고 2008년도 추가 대상 지정을 위한 의견수렴을 실시중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실시되는 사업에는 장기적 치료가 필요성과 과중한 치료비 부담으로 국가적 관리가 요구됐던 다제내성결핵이 추가로 포함돼 결핵퇴치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