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치과대학 동창회의 비상과 화합을 알리는 학술 큰잔치가 펼쳐졌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9대 동창회(회장 허영구)가 주최한 ‘2007년 종합학술대회 및 단아인 한마당’이 일요일인 지난달 26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동창회 회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열린 이번 행사는 ▲학술 프로그램 ▲스탭 프로그램 ▲재테크 프로그램 ▲단아인 한마당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단국치대 유명교수들과 개원가에서 질 놓은 강연으로 호평 받고 있는 동문 연자들이 비디오 데모와 동영상 강의를 통해 열강, 학술대회 참가 동창 회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조인호·신수연 단국치대 교수가 Zirconia & CAD CAM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은희종 예인치과의원 원장이 ‘미래의 치의학(치과레이저 임상적용)’을 주제로 비디오 데모를 통해 열강, 시술현장의 생동감을 현장에서 그대로 재현했다.
또 ▲맹명호 가온 치과병원 대표원장과 임영준 서울치대 보철과 교수가 무치악 임플랜트 보철 수복 시 필수 체크포인트 ▲장명진 성북 ENE치과 원장이 개원의를 위한 I V Sedation(정주진정법) ▲허영구 보스톤 허브치과원장이 어려운 임플랜트 케이스 99% 성공하기 ▲홍찬의 교수가 엔도 이후 통증의 원인과 해결법 ▲최재영 옥스포드 치과원장이 임상의사가 할 수 있는 간단한 얼굴성형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학술프로그램과 관련 허영구 동창회장은 “개원가에서 관심 있고 필요한 주제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상당수 동창들이 학술프로그램에 만족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아인 행사에서는 스탭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대거 마련해 동창회원들의 병원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는 후문이다.
이미지 21 대표인 하민회 씨가 ‘성공하는 치과의 이미지 구축을 위한 내부 조직관리’를 주제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하 대표는 환자에게 신뢰를 주는 인상과 음성관리, 고객과 만남에서 유념해야할 부분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치과 위생사의 이미지 연출법을 강연했다.
또 정상재 보스톤 허브 치과원장은 ‘임플랜트 전쟁시대 환자 케어 노하우’ 주제강연을 통해 자신의 병원에서 이뤄지는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최상윤 광화문 예치과 대표원장이 최신 office Bleaching시술 팁을 강연했다.
최 원장은 오피스 블링칭(office Bleaching)시술시에 나타날 수 있는 치아과민증 등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큰 관심을 유도한 프로그램은 동창회원들의 재테크 관심을 반영한 재테크 강연이었다.
강용현 광운대 경영대학 겸임 교수를 초빙, ‘가계자산관리’ 강연과 현 뉴스데이트캐피탈 대표인 김병기 회장을 초청해 ‘100억 만들기’ 주제 강연이 준비됐다.
특히 현 건설교통부 정책자문위원이기도 한 고종완 매일경제신문 전문위원은 ‘2007년 부동산시장과 신 투자 전략’에 대해 명쾌하게 진단, 강연장을 찾은 동창회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동문간 화합을 다지는‘ 단아인 한마당’ 역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단아인 한마당 행사에는 개그맨 김정렬씨의 진행으로 신효정씨 등 인기 유명 가수의 초청 공연이 펼쳐져 한 여름밤 동문간 화합의 장이 연출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안성모 협회장, 장충식 전 단국대 이사장 등이 참석, 단국대 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