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지난달 30일 한화 용인 프라자 컨트리클럽에서 제10회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 자선 친목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골프대회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각 구회간의 단합뿐만 아니라 저소득 장애인 치과 진료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자선골프대회로 치러져 112만원의 자선기금이 모아졌다.
챔피온조, 친선조, 여자부,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된 대회에서 영예의 챔피온조 우승은 77타를 기록한 42회 김지호 회원이 차지했다.
친선조에서는 33회 최남섭 회원이, 여성부는 49회 한송이 회원이 우승했다.
단체전에서는 종합 232타를 기록한 31회 회원들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234타를 기록한 42회 회원들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홍예표 동창회장, 안성모 협회장을 비롯 이수구 치협 부회장, 이경재 대한치과기자재협회 회장, 안병일 스카이덴탈 대표 등 113명이 참석했다.
홍예표 서울치대 총동창회 회장은 “1년에 한번 동기·동문들과 같이 웃고 즐기면서 학창시절을 되새기고 우리들이 배운 학문은 자기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고 남을 치료하는 것” 이라며 “동문들이 기부해준 금액은 저소득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스마일복지재단에 기부하겠다”면서 각자 뜻에 맞는 자선기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