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지부 주최 학술대회 성공 모델 제시

관리자 기자  2007.09.10 00:00:00

기사프린트


지난 2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임순호) 2007 추계학술대회가 지부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며 성황을 이뤘다.
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인천지부(회장 정종철) 주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당초 주최측이 예상했던 700여명보다 훨씬 많은 877명이 사전등록을 했고, 70명이 넘게 현장등록을 하는 등 지부주최로 열린 학술대회로는 대 성공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학회의 인천지부 회원이 215명 정도임을 감안할 때 이번 학술대회는 상당수의 인천지부 회원들과 인근지역의 치과의사들이 상당수 참여했으며, 스탭들과 단체등록한 경우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종철)는 임원들의 철저한 준비와 함께 강연주제 등도 주효했지만 무엇보다도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근세)와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후원을 얻어낸 것을 성공요인으로 분석했다.


김일규 학술대회장은 “추계학술대회를 지부가 개최함으로써 지부 임원들이 단결해 뜻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다”면서 “지역사회인 인천시치과의사회와의 협조와 도움을 받아 일치단결해 성과를 이뤄냈다”며 만족해 했다.
정종철 조직위원장은 “각 분과위원회별도 헌신적으로 임해 부족한 점 없이 원만하게 잘 진행된 것 같다”면서 “주제도 너무 좋았지만 지역치과의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적인 후원을 얻은 것도 성공의 이유”라고 말했다.
조직위원회 임원들은 “지부의 내부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른 지부에도 새로운 모델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당히 고무돼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임순호 회장은 “인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학술대회가 지부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인천시치과의사회의 협조를 이뤄 냈다는게 상당히 중요하고도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Easy and Comfortable-의사에게 쉽게, 환자에게 편안하게’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치과의사를 위한 2개의 룸에서 동시에 강연이 진행, 총 4개의 심포지엄이 열렸다.
참석한 치과의사들은 ▲Wide Diameter Implant, Short Implant, 미니 임플랜트 등을 응용한 임플랜트 쉽게 식립하기 ▲ridge splitting, socket lifting, socket preservation 방법 ▲환자에게 편안한 보철의 디자인과 교합 등에 대한 국내 저명한 연자들의 강연에 열중하는 등 강의실 열기가 뜨거웠다.
스탭을 위한 별도의 강연도 마련돼 ▲Rubber 인상채득시 고려 사항 ▲임플랜트 환자의 유지 관리법 등 스탭이 알아야 할 기본 임상과 ▲‘마음을 알면 행복이 보인다’, ‘스탭을 위한 재무설계’ 등의 교양강연도 마련됐다.


특히, 스탭들을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스탭을 위한 임플랜트 인상채득법-핸즈온 코스에는 80명의 스탭들이 강연장을 꽉 채울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임에도 임플랜트 업체를 비롯한 치과기공소 등 90개가 넘는 전시부스가 마련돼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