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병원(병원장 양재희·치과의사)이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사진)
창원병원은 지난 4일 오후 7시부터 병원 내 야외 특설무대에서 요양의 스트레스와 정서적 무감각, 행동제한에 따르는 자기 무기력의 좌절감에 빠진 산재장애인 및 입원환자와 가족을 위한 ‘2007 한 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산재노동자협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강용순) 창원지부가 주관하고 창원병원, 근로복지공단 등이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품바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가수 공연, 퓨전재즈 공연, 재즈색스폰 연주, 무용단 공연, 관객과 함께 노래하는 어울림 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환자 및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