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안면통증과 관련 일선 임상가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한 주제를 담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보름여 남은 대회 개최를 앞두고 준비에 여념이 없는 최재갑 아시아두개장애학회 제12차 학술대회 조직위원장(경북치대 구강내과 교수)은 이번 대회가 무엇보다 임상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AACMD는 그동안 측두하악 장애와 구강안면통증 분야를 주로 다뤘는데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경손상과 관련된 구강안면통증에 대한 주제가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개원의들이 임플랜트나 근관치료 시술 후 신경병증성통증으로 상당히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준이나 치료법에 대한 최신지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터 전시 등도 충실히 준비돼 있는 만큼 관련 주제에 관심이 있거나 이 같은 문제로 인해 고통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참석하면 임상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 위원장은 “학회가 너무 학술적이면 참석자들의 관심이 멀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주로 임상적 내용을 포함시키려고 노력했다”며 “특히 개원의들이 많이 참석해 좋은 정보를 공유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