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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개정안 국회통과 저지 재결의 복지위 상정시 현애자 의원과 공조 투쟁키로

관리자 기자  2007.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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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대위 27차 회의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 개악 저지를 위해 치협, 의협, 한의협, 조무사협회 인사들로 구성된 범의료 의료법 비상대책실무위원회(위원장 변영우·이하 범대위)는 지난 17일 서울역 인근 모음식점에서 제27차 회의를 갖고 의료법개정안의 국회통과 저지에 총력전을 재결의했다.
범대위는 지난 11일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 면담을 통해 민주노동당과 범대위 간 공조를 이끌어낸 것에 대해 일단 가시적 성과로 평가하고 현재 국회에 제출만 된 상태인 의료법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될 경우 현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지투쟁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또 병원협회가 법안 국회통과를 찬성하고 김철수 회장이 국회를 돌며 빠른 심의를 촉구한 것과 관련 반 의료계 행위라고 규정, 변영우 위원장이 김 회장의 항의방문을 통해 자중을 촉구키로 했다.
특히 현재 국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의료사고피해구제법도 의료계를 붕괴시킬 수 있는 악법인 만큼, 범대위 해결과제로 넣고 치협, 의협, 한의협 등 의료계 집행부와 함께 저지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또 현재 국회 앞에서 진행하고 있는 1인 시위를 국정감사 1일전인 10월 16일까지로 연장키로 했다.
범대위는 이날 의료법개정안의 19일 상정이 보류된 것에 일단 안도는 하지만 12월 초까지 예정돼 있는 정기국회 기간 중에는 언제든 상정이 가능하다고 판단, 국회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발 빠르게 대처키로 했다.
한편 이날 범대위 회의에는 김성욱 총무, 이원균 공보이사가 참여, 활발한 의견개진을 통해 범대위의 활발한 활동성을 촉구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