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예방치과학회(회장 김동기)와 덴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한 ‘치과에서의 불소사용과 구치조절’ 학술세미나가 지난 16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연자 5명이 참석해 불소와 불화물이 아시아와 국내치과계의 예방치의학에 활용되는 과정과 임상증례를 다뤘으며 또 구취의 해결을 위한 치료법과 관련 의약품 및 생활 습관개선 방법을 심도있게 다뤘다.
특히 아시아의 예방치료 현황과 당양한 관련 증례와 연자들이 준비해온 상세한 자료들은 모두 영문으로 구성돼 각국에서 모인 참석자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을 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히로시 오사와 WHO 공동연구센터 원장이 ‘아시아판 불소 사용기준 마련 취지’를 주제로 최근 아시아 지역의 불화물사용현황과 경과 등을 상세한 자료를 통해 소개했고 특히 김선영 키즈웰치과의원 원장은 ‘치과에서의 불포도포법’이라는 주제로 직접 경험한 다양한 실제 임상증례와 적절한 약품과 기구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또 임상적 구치조절 전문가로서 정기적으로 초청되는 슈니치 혼다 혼다치과의원 원장의 구치예방관련 강의는 국내의 관련연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시켜 주목을 끌었다.
김동기 회장은 “예방 진료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실천이 힘들다”며 “이런 학술대회를 기반으로 국민의 실질적인 구강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치과계 예방치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