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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전문의제도 “10월말까지 대책 마련 총력”

관리자 기자  2007.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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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임총 여부 최종 결정키로
치협 정기이사회


치협 집행부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등 치과계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지난달 18일 안성모 협회장 등 치협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5차 정기이사회가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의원총회 의결사항인 치과의사전문의 소수정예 배출 원칙을 지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개진이 이뤄졌다.
특히 대의원총회 결의사항인 8%의 치과의사 전문의 배출은 어려운 난제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치협 집행부와 전문의제도시행위원회를 중심으로 소수정예 원칙을 지키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지난달 15일 열린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에서 제기된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우선 10월말까지 전문의제도 관련 대책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이후 합리적인 방법이 모색되지 않을 시 임시대의원총회 개최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아울러 치과의사전문의제도시행위원회 장영일 위원이 개인적인 사유로 사퇴함에 따라 채중규 위원(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연세치대 치과병원장)을 위촉한다는 안건이 통과됐다.
한편,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시행계획안<아래 관련 기사 참조>과 치과의사심화교육수련제도(이하 AGD) 운영방안 시행세칙 및 용역계약 체결의 건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치협은 효율적인 AGD 운영을 위해 신호성 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게 용역을 의뢰, 지난달 19일부터 연구에 돌입한 상태다.


치협은 또 2008년도 (가칭)수가협상조정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위원장에 김재영 보험담당 부회장, 실무협상 팀장으로는 마경화 상근보험이사를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조영식 기획이사, 김영주 보험이사, 배성호 자재이사, 대한치과병원협회 1인 등이 참여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연말정산 의료비 소득공제증빙자료 제출 관련 사항이 보고됐으며,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 프로그램 책자 발간이 조만간 실시될 것으로 보고됐다. 아울러 감염 관리에 관련 교육을 회원 보수 교육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적극 논의됐다.
안성모 협회장은 “현재 치과계에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등 어려운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치과의사전문의제도를 비롯한 현안이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치과계의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