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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랜트 개발·유통 법인 설립

관리자 기자  2007.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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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투자자로 대거 참여, 임플랜트를 주요 품목으로 개발, 생산하는 제조 및 유통관련 법인 ‘바이오칸’이 설립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법인 설립은 민병진 모아치과네트워크(이하 모아치과) 회장이 주축이 돼 설립 됐으며 국내에서 임플랜트를 수입, 유통, 생산하고 있는 업체와 치과기자재 관련 업체들이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은 소규모 임플랜트 업체의 인수, 합병 검토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오칸은 현재 대학교수들이 연구진으로 참여한 가운데 임플랜트 제품 개발을 마치고 식약청 허가를 신청한 상태며 오는 11월경부터 시중에 유통,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임플랜트 제품은 ‘미라클’이란 제품명으로 판매되며 기존에 시판중인 거의 모든 제품과 호환이 된다는 것이 특징. 특히 100% 검수 작업을 거친 만큼 품질이 우수하고 불량률이 전무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법인 설립과 관련, 민 회장은 “바이오칸은 치과의사들이 ‘투자자’인 동시에 ‘유저’가 돼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용이 되는 만큼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이 줄고, R&D 투자를 늘려 더욱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이를 치과의사들에게 되돌려 준다는 의미에서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가 된다”고 강조했다.


 기존 치과의사에 국한했던 투자자를 치과기재상공인 및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치과의료계 종사자 전체로 확대 전방위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치과계 전체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민 회장은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2008년 상반기 총 3백억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후 코스닥 상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칸은 오는 6일 서울클럽에서 치과기재상공인 및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치과의료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