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병원(병원장 양재희)이 추석을 맞아 입원 환우 및 가족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창원병원은 추석을 앞둔 지난달 20일 ‘사랑나눔콘서트’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원내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창원병원이 주관하고 한국연예인협회 부산지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트로트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환자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즐거움을 줬다.
병원 관계자는 “입원 환자분들 중 연세가 지긋한 분이 많아서 구수한 가락이 어우러진 트로트 공연에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는 등 즐거워 하셨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 행사를 개최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환자 및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