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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정책연구소 빠르면 연내 설립 치정회 설립 기금·회비 등 승계 문제 집중 논의

관리자 기자  2007.10.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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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원회 첫 회의
빠르면 금년 중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설립될 전망이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설립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성욱)는 지난달 28일 준비위원장인 김성욱 총무이사, 조영식 기획이사, 이원균 공보이사, 김영주 보험이사, 전민용 치무이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치협 회관에서 제 1회 준비위원회를 열고 연구소 설립에 따른 조직 및 운영방안, 연구소 규정안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 올해 안에 연구소 설립을 완료키로 했다.
이날 위원들은 연구소가 향후 치정회 해산에 따른 정책홍보사업 등 기존 치정회의 기능을 승계하게 됨에 따라 관련 기능을 어떠한 방식으로 흡수할 것인지와 치정회 설립기금과 회비 등의 승계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일단 기존 치정회 기능과 관련해서는 연구회 산하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별도 위원회를 만들어 흡수해야 한다는 안과 별도위원회 구성없이 연구소 사업에 자연스레 녹여내는 방식으로 업무를 흡수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으며 이와 관련해서는 향후 열릴 예정인 임원연수회에서 논의 후 최종 결정짓기로 했다.


치정회 설립기금과 관련해서는 치정회 청산위원회와의 논의를 거친 후 이를 연구소 설립기금으로 전환해야 한다는데 대부분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치정회 회비의 경우 ‘정책연구소 회비’로 명칭을 전환해 회원들의 지속적인 회비 수납을 유도함으로써 정책연구소 운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원균 공보이사는 “치정회 회비를 정책연구소 회비로 전환하는 것은 무엇보다 회원 협조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치의신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회원들이 이를 납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소 조직 및 운영방안, 재원 조달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연구소 규정안 전반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김성욱 위원장은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가능한 빨리 신설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활발한 의견 개진을 통해 발전적인 논의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준비위는 추후 연구소 운영규정안 마련을 위한 세부작업을 거쳐 10월 정기이사회에 이를 제출, 올해 안에 연구소 설립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