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물가 안정세 속에서 치과진료비가 지난해 동월대비 2.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 전월에 비해 0.6% 각각 상승했다.
특히 지난 4월과 5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4.5% 오르는 등 올해 전반기에 4%대 상승세를 기록하던 치과진료비의 경우 9월에는 지난해 동월대비(2006년 9월) 2.9%가 오른 것으로 나타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타 지수로는 시내버스료(12.7%), 전철료(11.3%), 상수도료(4.3%), 도시가스(1.4%)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윤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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