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졸업자가 졸업예정자에 비해 두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달 20일 2008학년도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의 응시자 현황 및 영역별 점수 분포를 발표한 결과, 치의학교육입문검사(이하 DEET)의 응시자 2065명 중 졸업자가 1424명으로 69%, 졸업 예정자가 641명으로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의약계열의 경우 여자의 비율이 높았으나 DEET의 경우 남자가 1119명(54.2%), 여자가 946명(45.8%)이 응시해 남자의 비율이 약간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의학과 치의학을 통틀어 분석한 결과, 23∼25세가 36.1%로 가장 많았고 26∼28세가 31.7%, 29∼31세가 13.8%, 22세 이하가 8.6%, 32∼34세가 6.2%, 35세 이상이 3.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영역별 점수 분포를 살펴보면 언어추론의 경우 50이상∼55미만의 구간에 22.13%로 가장 많은 응시자 점수가 분포했으며, 자연과학추론Ⅰ과 자연과학추론Ⅱ는 각각 45이상∼50미만(21.94%)의 구간에, 40이상∼45미만(18.40%)의 구간에 가장 많은 응시자 점수가 분포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