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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나빠진다” 고혈압·고지혈증 증가

관리자 기자  2007.10.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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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이 갈수록 나빠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김충환 국회보건복지위원회 통합민주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검진유질환율 현황에 따르면 2002년도에 건강검진을 받은 국민 5백38만여명 중 26만명의 유질환자가 발생, 유질환율이 4.85%였다.
그러나 2006년도에는 8백45만5000여명이 검진에 참여해 이중 51만5000명이 유질환자로 나타나 유질환율이 1.24% 증가한 6.09%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이 같은 수치는 국민건강이 지난 5년간 나빠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질환 유형별로는 2006년 5년 전에 비해 고혈압 0.78% 고지혈증 0.39% 신장질환 0.4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폐결핵 등 흉부 질환, 간장 질환, 당뇨질환은 각각 0.13%, 0.03% ,0.0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