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병원(병원장 양재희)이 입원환자들을 위해 열고 있는 미술치료교실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병원 측은 이 같은 치료교실의 일환으로 다양한 색지를 선택해 자른 뒤 종이를 반으로 접은 면에 물감을 짜서 찍어내는 데칼코마니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주 다양한 주제와 재료를 이용한 작품 활동을 통해 환우들의 심리치료에 일조하고 있는 이 교실은 뇌손상 환우 및 간병인이 함께 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이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유수영 미술치료사는 “일년 전과 비교해 환우들이 대인관계 및 표현력에 있어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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