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학장 김종철)가 박노희 UCLA 치과대학 학장의 자랑스런 서울대인 선정을 축하하는 축하연을 지난 11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었다.
이날 축하연에는 안성모 협회장, 장영일 서울대치과병원 원장, 홍예표 서울치대 동창회장, 김종철 서울치대 학장을 비롯한 서울치대 전 현직교수, 서울치대 후원회 임원진, 학생대표 및 외부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함께 기쁨을 나눴다.
박노희 학장은 “소공동 시절 은사님들의 지도덕분으로 진정한 학문에 대한 열정을 배울 수 있었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한 바탕이 됐다”면서 “이번 수상은 은사님들과 더불어 부단한 노력으로 치대인의 위상을 높여준 동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모 협회장은 “서울치대 출신으로서 자랑스런 서울대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게 된 것에 대해 치협 2만3천여회원을 대표해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며 “박 학장님의 뒤를 잇는 훌륭한 후배들이 더욱 많이 배출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종철 서울치대 학장은 “박 학장님은 미국현지에서 한국의 교수 등 후학들의 지원을 위해 힘쓰면서 대학 발전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아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박 학장님과 같은 훌륭한 동문을 배출해 낼 수 있다는 것은 서울치대 교수, 학생, 동문들 모두에게 매우 뜻 깊고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축하연에서는 서울치대 명예교수 및 지인들이 축하인사와 더불어 장완식 전 서울치대 병원장의 건배제의로 박 학장의 자랑스런 서울대인 선정을 다시 한번 축하했으며 서울치대 덴탈오케스트라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축하 케익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