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가입해야 가맹점 수수료 인하 혜택
치협과 한국외환은행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발급되고 있는 메디노블스카드 가입을 서둘러야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은 올해 말까지 메디노블스카드에 가입한 치과병·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8월 6일 협약서대로 가맹점 수수료 0.5%를 조기 인하하겠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올해 말까지 메디노블스카드를 발급받고 외환카드 및 가맹점 결제계좌를 지정해야 하며, 월말을 기준으로 과거 3개월동안 10만원 이상 외환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는 오는 11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분기평잔 3백만원 또는 카드사용액이 분기 3백만원 이상일 경우 수수료율이 계속 인하된다.
외환은행은 “기존의 제휴 조건인 치과의사와 한의사 포함 8000명 가입은 올해말까지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올해까지 메디노블스카드를 가입해야 가맹점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함께 외환은행은 올해 말까지 메디노블스카드에 가입한 치과병·의원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환자들이 사용하는 모든 외환카드를 대상으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외환카드의 무이자할부 서비스는 의료업종을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외환은행은 또 마일리지카드와 골프카드 발급을 희망하는 치과의사들이 많아 New Sky Pass 카드나 곧 발급이 시작되는 외환 시스니쳐 더 골프카드에 가입해도 계약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할 방침이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