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개원가 컨설팅 사기 ‘주의보’ 신규개원·시설 변화 등 전문가에 의뢰해야

관리자 기자  2007.10.22 00:00:00

기사프린트

개원가에 컨설팅 사기 사례가 속출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최근 급격한 의료 환경 변화를 겪고 있는 개원의들의 불안심리를 반영하듯 신규개원 혹은 개원도중 컨설팅을 받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심리를 악용한 사기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치과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컨설팅 전문가를 사칭한 Y씨가 치과병원 세미나 뒷풀이 등에 참석, 컨설팅을 해주겠다며 치과 원장들에게 접근한 뒤 계약금 조의 컨설팅 비용만을 받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모 치과의 경우 동일 인물로 파악되는 K씨에게 2천여만원의 계약금을 줬다가 사기를 당했다.
컨설팅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개원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개원 입지선정서부터 인테리어·홈페이지 제작 등 최상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개원의들의 관심이 급증하자 기존 컨설팅과 관련 없는 업체나 개인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시장에 뛰어들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컨설팅 업체 선정 시 전문적인 경험이 있고 지명도와 신뢰성이 있는 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한 후 컨설팅을 의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