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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한자리…똘똘 뭉쳐 전진하자”

관리자 기자  2007.10.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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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동창회 내달 17일 40주년 ‘홈커밍데이’


경희치대 동창회(회장 홍정표)가 40주년을 맞아 선후배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날인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
동창회는 다음달 17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홍정표 회장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경희치대는 40년의 전통과 약 2600여명의 동문을 갖는 커다란 집단으로 성장했다”며 “동문의 단결된 힘으로 치협을 이끌 수 있었던 자랑스럽고도 명예스러운 업적을 가진 명실상부한 치과계의 지도자로서 성장하게 됐다. 나아가서는 의료계의 중요한 한 축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자부한다. 또 최근 전문대학원으로 학제를 운영하면서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또 “40년을 지내는 동안 동문들은 다양한 개념을 가진 여러 계층의 형제들을 가지게 됐다”며 “따라서 커다란 노력 없이도 단순한 의미를 부여해 가며 동질감을 느끼고 하나됨을 부르짖었던 과거와는 조금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이제부터 열심히 얻고 모으고 무엇인가 이루기에 전념을 다 해야 하는 젊은 세대로부터, 이제는 나누고 버리고 성찰해야 하는 원로세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적, 문화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갖게 됐다”고 언급했다.


홍 회장은 아울러 “우리들의 만남이 선·후배가 갖고 있는 서로 다른 다양성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조화시키고 승화시켜 앞으로의 시대에 대처하고 치과계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엄청난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독려했다.
한편 홈커밍데이와 함께 동창회 총회를 열고 임원 개선도 할 예정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