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 세계적 명성 앞세워 최상 서비스 각오
ITI Implant로 잘 알려진 스트라우만사가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스트라우만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월에 인수를 마치고, 3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에 대외적인 ‘한국 스트라우만 설립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9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반주환 스트라우만코리아 대표이사는 “ITI Implant로 잘 알려진 straumann dental implant system은 ITI의 과학적인 철학과 오랜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그동안 한국 대리점인 (주)비아이트레이딩을 통해 지난 88년 처음 한국에 임플랜트 시장의 초석을 마련하고 이제 한 차원 높은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반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기존 인력 외에 더 보강하는 동시에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적극 힘써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약사 출신인 반 대표이사는 지난 25여년간 제약업계에서 종사했으며 최근 10여년간은 진단영상분야 조영제 업체인 아머샴 헬스(현 지이헬스케어 진단영상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바 있다.
한편 스트라우만사는 라인하드 스트라우만 교수에 의해 지난 54년 스위스에서 창립돼 현재 본사를 바젤에 두고 전 세계 50여개국에 18곳의 자회사와 30여 대리점을 두고 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