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신흥 ‘Groovy’… 마케팅 공세

(주)신흥이 나사선에 그루브를 넣어 더 강하고 빠르게 골유착을 유도하는 신개념 임플랜트 ‘Groovy" (제조사: NobelBiocare, 스위스)를 이달 말 출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출시되는 신제품 임플랜트 ‘Groovy"는 세계적인 임플랜트 제조사인 노벨바이오케어의 제품으로 임플랜트 나사선에 그루브를 줘 표면적을 증가시킴으로써 본 흡수를 방지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어버트먼트 결합 레벨까지 TiUnite로 표면 처리가 돼 본을 더 빨리 형성시킴으로써 빠르고 강력한 골유착이 가능하다.

신흥은 특히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다음달 18일 서울역 힐튼호텔에서 ‘All-on-4, NobelSpeedy’ 개발자로 잘 알려진 파울로 말로 박사를 초청해 신제품 컨셉을 소개하고 완전무치악을 쉽고 빠르게 시술하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치협 종합학술대회 연자로 한국을 방문했던 파울로 말로 박사는 무치악 환자의 즉시 재건술을 위해 직접 개발한 ‘All-on-4’ 개념을 국내에 소개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All-on-4’는 환자가 적응할 만한 외과적 술식과 외과 수술 2~3시간 후에 cantilever를 최소로 하고 12개의 치아로 구성된 고정성 의치(bridge)를 4개의 임플랜트에 고정시켜 즉시 재건해 주는 방법이다.

이 술식은 전 상악골과 하악 공간골을 이용함으로써 복잡하고 쇠약한 골이식술이나 상하악골 재건술을 피할 수 있어 임상가들에게 매우 유용한 술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흥은 또 이번 강연회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 판매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최병조 신흥 I&G팀 팀장은 “이번 출시된 ‘Groovy"는 그루브가 없는 임플랜트보다 30%가량 높은 안정성으로 초기 고정력을 높여 골유착이 빠르며 시술기간이 크게 단축돼 Immediate Fuction에 매우 적합하다”고 강조하면서 “더 빠르고 강력한 임플랜트를 기다리던 임상가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품 및 강연회 등록문의 : 02-6366-2167/2170 (주)신흥 I&G팀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