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정기이사회
치협 집행부가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해법을 찾기 위한 임시대의원총회 개최여부와 치과계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안성모 협회장 등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제6차 치협 정기이사회가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서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여부에 대해 자정까지 이어진 토론에도 불구하고 대의원총회에서 정확한 안건 없이 토론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은 안된다는 의견에 따라 안건을 정리해, 11월중 임시 또는 정기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어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규정이 통과됐다.
아울러 공직자자격범위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치과대학과 의과대학부속·한의과대학 부속병원에 종사하는 비개원회원이나 대학, 공공기관, 기타분야의 진료에 종사하지 않는 비개원회원을 공직회원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외에도 2013년 FDI총회유치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국제위원회에 위임키로 하고 통과시켰으며, 치과의사심화교육수련제도(이하 AGD) 실행특별위원으로 국윤아 군무이사를 추가 위촉했다.
치협 이사회는 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순상 전 총무이사를, 위원으로 나긍균, 유석규, 장영준, 계용신, 정동인 원장을 추인했다.
안성모 협회장은 “현재 치과계에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등 산적해 있는 어려운 문제에 대해 합리적으로 대응해 나가자”며 “어렵고 힘든 때 일수록 치과계가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