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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상 전 총무이사 치협 선관위원장 선임

관리자 기자  2007.10.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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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새롭게 구성됐다.
치협 이사회는 지난 16일 치협회관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지난 7월 2일자로 26대 회장단 선거보고서를 완료하고 사퇴한 이종률 위원장의 후임에 김순상 전 치협 총무이사를 선임했다.
또한 김 위원장이 서울치대, 경희치대, 연세치대 등 서울에 있는 3개 치대동창회에서 추천을 받아 추천한 5명의 위원 선임을 추인했다.
위원은 계용신(서울치대), 나긍균·유석규(이상 경희치대), 장영준·정동인(이상 연세치대) 원장 등 5명이다.


내년 4월 중순 치러질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새로 구성된 선관위는 차기 협회장 선거를 공정하고 원만하게 치러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게 됐다.
김순상 위원장은 “내년에는 협회장 선거가 있는 해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차기 협회장 선거를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구성된 선관위 위원들은 11월 초 신구 위원들간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김순상 선관위 위원장

“객관성 담보한 협회장 선거 치를 것”

 

“내년에는 협회장 선거가 있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선거관리위원회 업무 중에서 가장 중요한 협회장 선거를 잘 치러내겠습니다.”
지난 16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선관위 위원장에 공식 선임된 김순상 위원장은 치협에서 협회장 선거의 중요성을 인터뷰 내내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송파구 구회장, 치협 법제이사와 총무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본인이 직접 협회장 러닝메이트로 부회장에 출마한 경험도 있어 선거분야에서는 누구보다 정통하다.
김 위원장은 “위원들도 모두 서울에 있는 3개 대학 동창회 추천을 받아 선임했기 때문에 객관성이 있다”면서 “치협 총무이사와 법제이사 등과 조율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김 위원장은 “치협 회장단 선거가 예전보다 복잡해지고 지역, 동문관계로 선거가 치러지는 등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서 “대의원들의 선출방식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제대로된 선거문화의 정착을 위한 방안으로 김 위원장은 이사회에서 선거제도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해 대의원 선출 방법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선거권을 가진 대의원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성을 갖고 개인의견이 아닌 조직과 회원을 위해 깨끗한 한표를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 위원장은 “수십년동안 진행된 선거를 보면 기존의 회장단에서 입후보 하는 경우가 많아 새롭고 획기적이며 개혁적인 정책이 미흡할 수 있다”면서 “선거가 협회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정책토론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선거과정에서 한사람의 협회 회원이라도 낙오되지 않고 다같이 잘 살아 나갈 수 있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