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치과네트워크(이하 미르치과) 여자검도 선수들로 구성된 전라남도 여자검도 대표팀이 제88회 전국체전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줬다.
지난 8일 광주 서석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검도경기 일반부 여자단체전에 출전한 전남대표팀은 이날 각 지역의 대표팀들과의 격전 끝에 결승에 진출, 경기도와의 마지막 시합에서 극적인 승부를 거둬 우승 매달을 획득했다.
미르치과여자검도팀은 지난 2004년 창단된 국내 최초의 여성실업 검도팀으로 김진영, 최수연, 박선영, 김혜선, 최방글 선수 등 전 국가대표를 비롯해 우수한 선수진들이 고루 포진돼 있으며 각종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