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호 단국치대 교수가 아카가와 히로시마 치대 교수와 함께 아시아임플란트학회(Asian Academy of Osseointegration ㆍ이하 AAO) 공동회장에 선임됐다.
AAO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만 타이페이 하워드 인터네셔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학술대회를 열고 대회기간인 지난 5일 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차기회장에는 피라 방콕 마히돌 치대 교수가 선임됐다.
이번 대회에는 스위스, 캐나다, 이탈리아를 비롯해 대만 현지 및 아시아 각국에서 많은 임플랜트 연구자들이 참석해 학회장을 가득 메웠으며 한국에서는 연자로 초청된 홍순호 원장과 김선종 교수를 포함해 약 20명의 참관단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베른대학 Buser 교수, 캐나다 토론토대학 Zarb 교수, 이탈리아 밀란대학 Simion 교수, 미국 아이오와대학 Stanford 교수의 특강이 진행돼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초청연자나 자유연제도 전반적으로 수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2005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서 공식 발족한 AAO는 지난해 일본 오사카에서 2회 대회가 열렸으며, 이번 3회 대회는 대만임플란트학회의 제13회 학술대회와 합동으로 개최됐다.
4회 대회는 내년 7월 18∼19일 양일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릴 예정이며, 2009년 5회 AAO대회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