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차원에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적극 펼쳐야 한다.”
박재완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22일 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청 국감에서 국민들의 지나친 소급 섭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조업체와 식약청 등이 나트륨 함량 저감을 위해 공동노력 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한국인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미국인의 1.7배 높으며, WHO 기준의 2.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중에 유통중인 라면 66종 가운데 47인 71%가 1일 나트륨 기준치의 90% 이상을 함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해 박 의원은 ▲패스트 푸드 등 외식업체 양양성분표시 의무화 방안 도입 ▲나트륨 저감화 조기 교육 ▲단체급식 저나트륨 식단 개발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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