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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자 병원 발견율 67%

관리자 기자  2007.10.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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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자에 대한 조기 발견 미비로 인해 이미 에이즈환자로 상당부분 진행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화원 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질병관리본부 국감에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에이즈 감염자의 병원과 보건소 발견율을 비교해 보니 지난 95년 병원이 27.0%, 보건소가 47.6% 인데 반해 2006년에는 병원 67.1%, 보건소 23.9%로 병원에서의 발견율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에이즈 감염 초기보다는 에이즈 증세가 나타난 후에 발견되는 비율이 점점 더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20·30대의 감염율이 높아가는 현실에서 기감염자가 군부대에 입대해도 알 수 없는 감염자 관리실태 문제를 비롯해 위탁과 재위탁의 이중 구조로 운영돼 오던 쉼터가 가톨릭 단체의 협약파기로 인해 정부는 쉼터에 대해 운영비도 지원할 수 없고 관여도 할 수 없어 에이즈 감염자의 인권과 복지가 더욱 위축되는 현실도 개선돼야 한다고 정 의원은 지적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