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지난 22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2007 알코올중독질환연구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과다한 알코올 섭취로 인한 국민건강과 사회·경제적 폐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미국의 선진 알코올 전략을 통해 국내 알코올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열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지속적인 한·미 알코올 협력연구 강화를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코올연구소(NIH/NIAAA)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한국과 미국의 알코올관련 국제공동연구의 통합조정 역할 뿐만 아니라 국내 알코올연구 활성화의 전기가 됐다”면서 “향후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호주로 연결되는 환태평양 알코올 네트워크에 포함돼 알코올 공동대응체계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