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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근 인천지부 신임 회장 “회무 경험 살려 ‘합리적 지부’ 이끌겠다”

관리자 기자  2007.1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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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쌓아 온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지부 전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인천지부 신임회장직에 오른 정충근 당선자는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인천지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가정에는 화목을, 환자에게는 믿음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인천지부 차기 회장직에 단독 출마한 정 신임회장 당선자는 인천지부 중구 구회장, 인천지부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어 인천지부 회무에 정통한 ‘준비된 회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당선자는 특유의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로 합리적인 지부 운영을 위한 청사진을 대내외에 공개했다. 정 당선자가 발표한 공약은 인천지부의 발전, 회원들의 쾌적한 진료 환경 향상을 위한 약속들로 채워져 있다.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인천지부 고충처리위원회 운영’이다. 정 신임회장 당선자는 “지부에서 해결할 수 있는 회원들의 고충은 회원 가까이에 있는 지부에서 해결하자는 취지로 계획했다”며 “고충처리위원회가 일선 회원들이 일상 진료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002, 2004년 인천지부 학술대회를 성공으로 이끈 학술대회장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내년에 열릴 학술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임을 약속했다.
정 신임회장 당선자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 치러질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며 “지금부터 면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천지부의 2008년 학술대회는 송도신도시 내 완공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규모나 질적인 측면에서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지부는 ‘회원 간 화합이 잘되는 지부’, ‘불우이웃 봉사’로 이름이 높다.
정 신임회장 당선자는 이 같은 전통을 되살려 회원 화합을 중요시 여기고 불우이웃을 돕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회장이 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과 같은 치과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사회봉사 및 후원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 또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동호회 활동을 활성화 해 회원 상호간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신임회장 당선자는 “인천지부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면서 “전체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다 발전적인 방법으로 지부를 이끌어 나가겠다. 500여명의 인천지부 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기대한다”는 말로 회원들에 대한 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정 신임회장 당선자는 지난 1978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1981년 인천에 정충근 치과의원을 개원했다. 이어 1996년에는 인천 중구 구회 회장, 2002년에는 인천지부 제1부회장과 학술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인천지부 대의원총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