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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치대 보철연수회 (HSDM) 제1회 심포지엄

관리자 기자  2007.1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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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텀연구 ‘근거 중심’ 강연 호응


하버드치대 보철과 라이트 교수와 장명우 교수, 이 옥 원장(강남삼성치과)으로부터 임플랜트와 심미보철에 대한 근거중심의 이론과 최신지견을 들을 수 있는 심포지엄이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버드치대 보철연수회(Harvard School of Dental Medicine Academy of Prosthodontics in Korea·이하 HSDM)가 지난달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연 ‘2007년 1st Symposium’이 30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 치과대학 보철과 교수들이 다수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수년간의 장기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연구와 논문 등 근거 중심 접근법에 의한 연자들의 강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라이트 교수는 순수보철 중 크라운브릿지 진단서부터 치료과정, 색상, 보철디자인, 보철 장착 후 관리까지 전반에 걸친 과정을 근거중심에 입각, 체계적이고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해 유익했다는 반응이다.


이어 장명우 교수는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심미보철과 관련 환자의 악골관계에 따른 심미보철의 선택과 방법 등에 대해 철저한 근거중심의 강연을 진행했다.
마지막 연자인 이 옥 원장은 7~8년 이상 된 롱텀의 임플랜트 보철케이스를 중심으로 성공한 케이스와 문제가 있었던 케이스 모두를 공개하고 보철적으로 문제가 됐던 부분을 다시 한번 짚어가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한 참가자는 “대부분 국내 연자들의 강연의 경우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기간 ‘임상 중심’ 인 반면 오늘 강연은 롱텀의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한 믿을 만한 연구논문에 입각한 ‘근거중심’의 강연 이어서 보다 신뢰할 수 있었다”면서 “세계적인 연자들의 강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국내 강연들도 이처럼 근거중심으로 접근해야 할 것으로 생각 된다”고 밝혔다.
 한편 HSDM는 이번 1회 심포지엄에 이어 매년 이 같은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으로 향후 타 연수회 그룹 등과의 공동주최 방식으로 해외저명 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다.
또한 재미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미국 현지에서 심포지엄과 더불어 국내 치과업체들의 치과기자재 전시회도 구상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