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학장 천재식)와 치과병원(병원장 차경석)이 최근 최첨단 임상실습실을 오픈, 치대생들의 임상 실력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상실습실은 본관 2층에 120평 규모로 마련됐으며, 이번 2학기부터 첫선을 보인다. 총 85개의 최신형 실습장비와 기공장비까지 갖추고 있어,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임상실습실은 각 장비마다 모니터가 부착돼 교수와 학생 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고안됐으며, 냉난방 공조시설 등을 완비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단국치대는 이번 임상실습실 마련을 위해 대학본부로부터 20억의 특별예산을 편성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국치대 관계자는 “실제 치과 진료실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것과 동일한 시스템을 갖췄다. 모든 진료과목의 실습이 가능하다”며 임상실습실이 치대생들의 임상능력 배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