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 전담부서 부활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다시 일고 있다.
김광수 한국산업구강보건원 이사장은 지난달 22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를 시작으로 29일 조선일보 앞 광화문 사거리에서 ‘구강보건 전담부서 부활 및 확대·개편’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이사장은 피켓 시위와 구강보건팀 해체의 부당성을 알리는 유인물을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구강보건 전담부서 부활의 절박성을 호소했다.
김 이사장은 “치과계 구성원 모두가 심기일전해서 입체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부족했더라도 다시 함께 노력하고, 대응해 나가자”며 치협 등 구강보건 관련 단체들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태도를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 9회에 걸쳐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청와대 등에서 1인 시위를 펼칠 계획이다. 서대선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회원도 지난달 31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1인 시위에 참가했다. 김정래 기자 KJL@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