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학술적인 연구 성과를 영어로 선보이는 학생학술경연대회가 오는 9일 경희대 치과병원에서 열린다.
학생학술경연대회 대상 1명에게는 2008년 미국 샌안토니오 ADA에 참석해 학술대회를 참관하고 학술대회 기간에 개최되는 세계치과대학생 학술경연대회에 참가해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그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5명 이내로 팀을 구성, 직접 기초 또는 임상 치의학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해 구연 형식으로 영어로만 발표를 하게 된다. 미국 ADA에 참석할 기회를 얻게 되는 대상 외에도 금상, 은상, 동상 등 푸짐한 상금이 마련돼 있다.
금상 1팀에는 장학금 1백만원이 수여되며, 은상 2팀에는 장학금 50만원이, 동상 2팀에는 장학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학생학술경연대회는 학생들의 유려한 영어 실력과 우수한 연구 내용으로 마치 국제학술대회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재학생들이라면 한번쯤 도전해볼 만한 학술연구의 장으로 발전되고 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전국치과대학 학생학술경연대회’는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경희치대(학장 권영혁)가 주최하며 덴츠플라이가 후원한 가운데 진행된다.
문의 : 경희치대(02-961-0341~2)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