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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서울총회 유치 협력사항 논의

관리자 기자  2007.11.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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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콘라드 FDI 회장, 서울시 부시장 면담


버튼 콘라드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신임 회장이 회장 취임 후 첫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해 지난달 28일 내한했다.
특히 콘라드 회장은 이번 방한 기간 중 2013년 FDI 서울 총회 유치를 위한 치협의 노력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는 한편 코엑스를 비롯한 관련 시설을 둘러보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지난달 30일 출국했다.
이번 두바이 총회에서 회장으로 정식 취임한 콘라드 회장은 치협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2013년 서울 총회 유치를 결정하는 시점에서도 회장 직에 재임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측으로서는 이번 방한이 매우 중요한 계기였다.


방문 중 콘라드 회장은 2013년 서울 총회 유치 희망과 관련 우리 측의 개최 예정지인 코엑스를 둘러본 자리에서 편리하고 깨끗한 시설에 만족감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엑스 측에서도 외국인들에게 다소 비싼 호텔 숙박 가격을 대회 기간 중 특별 제공하는 안을 제시하는 한편 내년 스톡홀름 총회에 관계자를 파견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콘라드 회장은 지난달 30일에는 안성모 협회장, 김동기 부회장, 문준식 국제이사 등 치협 임원진과 함께 권영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예방하고 2013년 서울 총회 유치를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예방에서 권 부시장은 서울 총회 개최와 관련 각종 시설의 편의성과 장점을 설명하며 대회 유치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을 피력했다.
한편 콘라드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박영국 치협 수련고시이사가 아쉽게 FDI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준식 국제이사는 이와 관련 “콘라드 회장이 박 이사의 경우 현 위원장과 전 위원장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등 위원회에 꼭 필요한 인물이었지만 올해는 이사회 임원이 새로 선임됐으며 또 여러 가지 정치적 이유로 당선되지 못한 것으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내년에 다시 위원회에 공석이 생기는 만큼 이 같은 점을 꼭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