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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석 치기협 회장 출마 내달 17일 선거

관리자 기자  2007.11.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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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석 전 대한치과기공학회 회장이 가장 먼저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손 전 회장은 지난 1일 서울역 우남정에서 치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제23대 치기협 회장 선거에 입후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전 회장은 ▲현실에 맞는 기공료 인상 ▲치기공사법안 제출 및 관철 ▲합법적 지원금 수급을 위한 행정지원 및 홍보 ▲합법적 절세방안 홍보 ▲회원 불이익의 협회 처리 ▲학술대회 권역별 주관 ▲기공소화 돼 있는 기공실 제재 ▲국가시험 지역별 분산개최 등 ‘경제적, 정신적, 사회적 복지향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손 전 회장은 “‘기공료의 현실화’가 아니라 현실에 맞게 ‘인상’하는 것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그동안 조사해 발표된 원가계산 자료를 가지고 치협을 설득하는 작업을 최우선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 전 회장은 치기공사법안 추진과 관련 “현재 의기연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공조하되 우리는 따로 우리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법안을 제출해 정책 당국자들이 현재 의견 중 어느 것이 더 합리적인 법안이 될지 정책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손 전 회장은 지도치과의사제도에 대해서는 규정이 아니라 모법에 삽입된 것이 문제이며 일부에서 언급하고 있는 ‘의치사’제도에 대해서는 치과기공사의 영역이 아니므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치기협의 차기회장 선거는 다음달 17일 열릴 치기협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