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인대회 장년부 우승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정문규) 회원들이 과학기술인테니스대회에서 장년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평소의 운동실력을 뽐냈다.
이근우 연세치대 보철과 교수와 박성환 원장(창원 하나치과의원)은 지난달 26일 양재테니스클럽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27회 과학기술인테니스대회에 참가해 장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청년부에서는 배헌욱 원장(광명 배치과의원)과 김상우 원장(군포 김상우치과의원)이 한팀을 이뤄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보철학회는 지난 2004년 열린 대회에서도 청년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장년부 11개팀, 청년부 28개팀 등 과총에 가입돼 있는 학회,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 소속돼 있는 교수, 의료인,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년부 우승을 차지한 박성환 원장은 “치과를 벗어나 과학인들과 함께 어울려 운동하게돼 즐거운 하루였다”며 “더구나 우승까지 하게돼 운동도 잘한다는 치과의사들의 위상도 알릴 수 있게돼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