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칸
(주)바이오칸(회장 민병진)이 오는 17일 오후 6시 메리어트 호텔에서 치과의사 대상 공개 투자설명회를 연다.
바이오칸은 ‘의사가 주인이 되자(User Investor)’ 라는 캐치플래이즈 아래 100여명의 치과의사 투자자가 올해 설립한 임플랜트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설명회를 통해 올해 안에 치과의사 500여명을 투자자 및 유저로 추가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투자 설명회에서는 민병진 바이오칸 회장이 자사의 비전을 제시하고 문천식 바이오칸 대표가 회사 현황 및 개발제품 소개, 향후 상장 로드맵 등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또 김만용 소장(가천의대 치과센터)이 ‘차별화 된 임플랜트 시스템’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오칸은 이번 설명회에 앞서 지난달 20일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치과 상공인(치과재료상, 치기공사)들을 투자자와 협력사로 참여시켜 의료진-치기공사-재료상-판매상-위생사 등을 아우르는 치과계 전방위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계획아래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설명회 이후 50명 이상의 치과상공인과 기공소가 투자를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 회장은 “임플랜트와 관련된 모든 주체가 함께 참여해 제품의 품질과 유통구조 및 의사들의 진료 편의성에 대한 연구개발을 하는 기업은 아마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된다면 한국의 새로운 기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또 “모든 치과의료인들이 한마음으로 임플랜트를 만들고 비전을 공유한다면 얼마든지 국산 임플랜트가 세계 최고의 임플랜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