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제조·수입판매업체에 지속 독려
11월 1일 진료분부터 치과 치료재료 상한금액이 인하된 가운데 샤인덴탈과 북부덴탈이 일부 주요 품목에 대해 상한금액으로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표 13면 참조>.
치과 치료재료 상한금액이 대폭 인하되면서 일부 품목에서 상한금액과 실거래가의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회원들이 큰 혼란을 겪을 것을 우려해 그동안 치협은 유통업체와 제조 및 수입판매업체들을 대상으로 접촉하면서 상한금액 공급 여부를 확인해왔다.
치협 보험위원회(위원장 김영주)는 지난 2일 “자재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대형 치과재료 유통업체들이 일부 치료재료 급여 항목에 대해 고시된 상한금액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샤인덴탈과 북부덴탈이 상한금액으로 공급을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보험위원회는 앞으로 자재위원회와 함께 치료재료 제조 및 수입판매업체들에 대해서도 상한금액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협조 여부를 회원들에게 홍보함과 동시에 불합리한 항목에 대해서는 업체들이 가격 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마경화 상근보험이사는 “치협에서 제조 및 수입판매업체들을 대상으로 상한금액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공문을 보냈으나 (지난달 31일 현재)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온 업체가 그리 많지 않았다”며 “업체에서는 서로 다른 업체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듯하다. 제조 및 수입판매업체에서 상한금액에 맞춰 공급을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일단 유통업체를 통해 일부제품이라도 가격을 맞춰 회원들이 진료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 이사는 “앞으로 자재위원회와 함께 제조 및 수입판매업체들을 대상으로 상한금액에 맞춰 공급해줄 것을 독려하는 한편 수입원가와 비교해 도저히 상한금액에 맞추지 못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조정신청을 유도하는 등 협회가 업체를 독려해 함께 노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기된 치과 치료재료 상한금액 인하는 지난 98년 IMF 외환 위기로 환율이 단기간에 대폭 상승해 치료재료 가격을 일시적으로 평균 36.6% 인상했던 것을 원상회복하고자 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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