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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처방 오류 60% “약물이해 부족 탓”

관리자 기자  2007.1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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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처방오류의 60%가 신규 의료진의 약물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서울병원 약제부가 최근 대구에서 열린 병원약사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병동 약사의 처방 검토에 의한 처방 수정·변경 유형 및 원인분석’ 논문에 따르면 병원에서 조사한 처방 오류의 61.7%가 전공의 등 신규 의료진 영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 병동약국 총 처방건수 3백71만7396건 중 처방오류나 변경된 처방 수는 593건으로 조사됐으며, 오류 유형별로는 ▲용량초과(26.0%) ▲용량미달(23.4%) ▲산제·분할 불가(21.8%) 등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외에 ▲조제시간 단축(7.1%) ▲약가절감을 위한 처방변경(2.2%) 등도 포함됐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