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종배·이하 구보협)가 실시한 ‘제40회 전국 학생 구강보건에 관한 작문·표어·포스터 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3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열렸다.
구강건강 관리가 특히 강조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작문 부문에서 ‘양치필통’으로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차지한 원주 태봉초교 6학년 김혜진 양을 비롯해, 금상 3명, 은상 3명, 동상 6명 등이 상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서울영신여자실업고교 2학년 신미경 양이 ‘식생활의 적절한 불소농도 조정으로 행복한 건강치아 일상생활’이라는 제목의 포스터로 최우수상(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외 각 입상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표어 부문에서는 ‘하루세번 잇솔질로 하얀치아 고운미소’로 금상(치협 협회장상)을 차지한 포항여자중학교 3학년 김은정 양을 비롯해 은상 2명, 동상 2명, 입선 10명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종배 구보협 회장은 “우수한 작품들을 출품해 상을 받는 모든 학생들의 수상을 축하하며 더 많은 국민들이 건강하고 장수하기 위해 어떠한 구강보건을 실행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래 기자 KJL@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