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든 가운데 치과진료비가 지난해 동월대비 2.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0%, 전월에 비해 0.2% 각각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공공서비스 영역으로 분류돼 올해 상반기 중 4%대의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는 치과진료비의 경우 지난 9월 지난해 동월대비(2006년 9월) 2.9%가 오른 데 이어 10월에도 2.9% 상승에 머물러 물가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같은 공공서비스 영역 중에서는 입원진료비가 3.1%, 상수도료가 4.3% 올라 비슷한 양상을 기록했다.
윤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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