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오희균·이하 치전원)은 지난 1일 전남대 학동캠퍼스 명학회관에서 ‘2007 국외 현장학습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학습 보고회는 지난 1월에서 2월까지 선진 외국 치과대학이나 해외 의료봉사를 다녀온 65명의 학생들이 자신들이 실습했던 치과대학과 병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경험담을 보고하는 자리였다.
이날 학생들은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립치과대학(UCLA), 퍼시픽대학(University of the Pacific), 버팔로 서니(SUNY at Buffalo) 주립대학, 캐나다의 맥길대학(McGill University), 독일의 본대학(University of Born), 중국의 북경대학(Peking University), 일본의 동경의과치과대학(Tokyo Medical and Dental University), 도호쿠대학(Tohoku University), 홍콩대학(Hong Kong University), 국립 싱가폴 대학(National University Singapore)의 치과대학에 대한 견학 소감을 발표했으며, 방글라데시 의료봉사를 다녀온 학생들의 발표도 진행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현장실습을 통해 시야를 넓힐 뿐만 아니라 평소 학교생활에서 느낄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직접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대 치전원은 매년 60여명의 학생들이 해외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에서 현장실습을 해오고 있다. 또 3학년 학생들은 임상실습 교육의 일환으로 국외는 물론이고 국내 유명 치과병원을 방문해 2~3주 동안 임상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