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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대한심미치과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추계 학술대회

관리자 기자  2007.1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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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백·치아재생 등 노하우 공개
치과 스탭 위한 다양한 강연 ‘눈길’


차기회장에 성무경 원장

 

(가칭)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대행 김명진)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추계 학술대회가 지난 4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심미치과학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추계 학술대회는 치과기공사와 위생사 프로그램은 물론, 개원가에서 꼭 필요한 연제를 채택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오전 강연에서 최재영 옥스퍼드 치과의원 원장은 ‘치과에서 할 수 있는 보톡스와 필러를 이용한 쁘띠 성형’에 대해 강연하고 치과계 새 블루오션 창출을 주장, 큰 관심을 끌었다.
또 조병훈 서울치대 보존과 교수가 ‘상아질 접착의 이해’, 황성욱 아름다운 청산치과의원 원장이 ‘복합레진을 사용한 심미수복의 임상’에 대해 각각 강연을 펼쳤다. 오후에는 경희치대 보철과 김형섭 교수가 ‘CAD/CAM 관련 임상적용 고려사항’과 박경일 미국 텍사스대 건강과학센터 교수 역시 ‘CAD/ CAM 이용한 심미수복’에 대해 열강했다.


이밖에도 한중석 서울치대 보철과 교수가 ‘심미 임플랜트 수복을 위한 세라믹 응용’을 주제로 아름다운 치아 복원을 위한 노하우를 공개 했으며, 백승진 백치과의원 원장이 ‘라바 브릿지를 이용한 심미수복 고려사항’에 대해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치과기공사와 위생사를 위한 학술프로그램이 준비돼 스탭 회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치과기공사 프로그램으로 경북대병원 치과 기공실 김경록 씨가 ‘N.A.T/N.F.R의 임상적용’을 주제로 강연하고, 크리에이션 치과기공소 엄상호 씨가 ‘크리에이션 파우더를 이용한 전치부 심미보철 임상보고서’등을 주제로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치과위생사 프로그램도 스탭들의 임상 술식 이해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 호응을 받았다.
최근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 치아 미백과 관련, 스타화이트 치과의원 류희성 원장이 ‘탈수 미백을 이용한 미백 폭발’을 주제로 강연하는 한편 ▲박정원 영동세브란스 병원 보존과 교수가 ‘복합레진을 이용한 자연치의 재형성’ ▲고동환 보스톤 허브 치과 의원 기공실장이 ‘전치부 임시치아 제작 노하우’에 대해 각각 강연해 치과위생사들의 임상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심미치과학회는 이날 제21차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회장에 성무경 부회장(목동부부치과의원 원장)을 선출했다. 성 차기회장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심미치과학회를 이끌어간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