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역대 회장 참석 축하  “또 다른 20년 준비하자”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4일 학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행사를 갖고 학회 발전을 기원했다.

“또 다른 20년을 준비하자.”
(가칭) 대한심미치과학회가 지난 87년 창립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4일 학술대회가 끝난직후 2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행사를 갖고 심미치과학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 회장을 지낸 이재현 명예회장을 비롯, 역대회장을 지낸 고석훈, 이종엽, 임창준 고문이 참석해 과거를 회고하고 또 다른 20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87년 고석훈, 박인출, 김석균 원장을 주축으로 시작, 2007년 9월 현재 1435명의 회원을 보유한 메머드 학회로 거듭났다.

특히 고 전 회장의 경우 세계심미치과학회 회장에 당선되는가 하면, 올해 5월에는 세계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를 유치해 성공 개최하는 등 국내 학회 중에서는 드물게 세계적 위상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날 만찬에서 이재현 명예회장은 “학회 중 세계대회를 연 것은 심미학회가 유일하다” 며 “치과의사로서 자부심과 비전을 갖고 심미학회와 한국치과계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