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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성무경 차기회장/“개원의에게 더욱 도움 주는 학회로 업그레이드 할 것”

관리자 기자  2007.1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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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도 그래 왔지만 저희 심미치과 학회가 개원의들에게 더욱 다가가고 도움이 되는 학술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4일 심미치과학회 제12대 회장에 선출된 성무경 심미치과학회 부회장.
성 차기 회장은 그동안 선배들이 일궈논 터전 아래 개원의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실사구시 학회’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의욕이 강하다. 성 차기 회장은 ‘학회 회장은 공직에 몸담고 있는 분들이 해야 한다’는 평소 소신을 갖고 있다. 맨 파워나 학회 분위기를 조율하는 데 교수들 만큼 적격이 없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학회 임원들과 똘똘 뭉쳐 학회 활동을 펼친다면 공직 출신 회장 못지 않은 회장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개원의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회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의 복안이 있습니다. 학회 임원들과 상의해서 최적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습니다.”


성 차기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임기 중에 일단 학회 조직을 일부 변형하는 문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학술부, 편집부, 재무부, 국제부 등으로 나눠져, 학회 이사가 관장하고 있는 각 부 중 학술부와 국제부 만큼은 경험 많은 부회장들이 이사와 상의해서 운영하는 방법을 강구 중이다.


이 같은 성 차기 회장의 생각은 세계 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를 치룬 학회 단체로서 세계 속 위상을 계속 제고키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심미치과학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질 높은 학술프로그램 발굴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큰 이유도 있다. 이를 위해 성 차기회장은 개원가의 젊고 유능한 원장들을 학회 이사로 대거 영입하는 방안을 심사숙고 하고 있다.


특히 학술부의 경우 국제 치의학의 흐름에 밝은 ‘젊은피’ 수혈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복안.
“학회 업그레이드를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치과의사들의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성 차기 회장은  서울대 치주, 보철과에서 수련 받은 개원의들로 이뤄진 ‘서울 임프란트 연구회’회장 직을 맡고 있으며 지난 81년 서울치대를 졸업, 현재 목동에서 부부치과 의원을 개원 중이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