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하 심평원)은 1회용 치료재료에 대해 실태조사를 할 것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심평원 재료기준부 관계자는 “그간 의료현장에서 재사용(3∼5회)을 허용해 왔던 1회용 치료재료(Temporary Lead 등 64개)에 대해 재사용으로 인한 감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회 사용토록 보상방법을 현실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부 품목 및 일부 요양기관에서는 재사용의 개연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심평원은 이에 대한 사용실태 파악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1회용 치료재료의 재사용 관행을 바로 잡기 위해 요양기관 실태조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에서 현행 상한금액의 인하요인 등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지체없이 치료재료 사후관리와 연계 조치하고, 정부 정책 및 제도 개선사항은 적극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며 “향후 효율적인 치료재료의 관리 방안으로 치료재료의 청구량 및 진료비 증가 추이, 실거래가, 사용실태 등을 모니터링 하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북한의 극심한 식량난이 외부세계에 알려지고 북한이 긴급지원을 호소하던 지난 1996년 6월 21일에 창립됐다. 창립 당시 한국의 천주교, 기독교, 불교계 등 6대종단과 주요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범사회적 국민운동조직이다. 특히 북한의 인도적 상황을 구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농업과 보건의료 분야의 개발복구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