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연대회의 기자회견
“돈보다 생명, 의료시장화에 강력 투쟁해 나가겠다”
의료연대회의와 교육복지실현국민운동본부는 지난 7일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교육·의료 공공성 강화를 염원하는 각계인사 2007인 선언’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2007년 대통령선거 <의료연대회의> 보건의료정책안’ 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선언에서는 특히 기존 3불 3행 정책과 더불어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 ▲낭비 없고 안정적인 건강 재정 운용 ▲누구나 차별 없는 건강안전망 만들기 등 10대 정책목표를 발표했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대통합민주신당의 신기남 의원을 비롯해 창조한국당 전재경 최고위원, 민주노동당의 문성현 대표를 포함한 전원이 참석해 이번 선언운동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취지에 동의했다.
이날 2007인 선언 기자회견은 ▲선언운동 추진경과와 취지 설명 ▲교육 의료 대선공약 요구안 설명 ▲각계 대표 인사 및 교육·의료 인사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방안 ▲2007 선언문 발표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교육의료 희망 비행기 날리기와 대선요구안 박 터뜨리기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황성현 의료연대회의 정책부장은 “앞으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와 2007 선언운동에서 나타난 국민들의 진정한 요구를 바탕으로 각 대선후보들에게 삶의 질 향상에 있어 국민들의 핵심 관심사인 교육, 의료 두 의제를 핵심공약으로 채택하고 당선 후 이를 반드시 지킬 것을 촉구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정래 기자 KJL@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