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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혁 학장 치대학장협 새 회장에 선출 “전문의제 정착·치평원 설립 최선”

관리자 기자  2007.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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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혁 경희치대 학장이 한국치과대학장협의회(이하 학장협)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학장협은 지난달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으로 권 학장을 선출했다.
권 학장은 앞으로 1년간 학장협을 이끌게 됐으며, 현재 공직지부 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학장협의 새 회장으로 선출된 권영혁 회장은 ▲옳은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실시 ▲치의학교육평가원 설립을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꼽았다.
권 회장은 “옳은 전문의를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들의 후배들, 우리들의 자식들을 위해 올바른 전문의제도가 정착돼야 한다. 국민을 위한 전문의, 양질의 전문의, 치과의사 자신을 위한 전문의를 만들어 스스로도 보호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또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니드가 바로 전문의”라며 “수련의 숫자가 정해져 있으니 학생들이 더 공부할 기회를 박탈당하게 될까 걱정이 된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졸업생의 8%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전체 치과의사의 10% 정도가 전문의로 배출되도 소수정예 대원칙으로 손색이 없다”고 주장했다.
권 회장은 치평원과 관련 “치평원을 설립해 치의학 및 관련 교육 전반에 대한 연구, 개발, 평가의 기능을 공정하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치대 인정평가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국시에 대한 연구 등도 실행해 치과대학의 질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