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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이용 국민 불편 없도록 최선”

관리자 기자  2007.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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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26명 시상… 김진오 원장 대통령 표창


의료급여 출범 30주년
기념식·심포지엄


지난 1977년 도입돼 건강보험과 함께 의료보장제도의 한축으로 성장한 의료급여의 30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가 시작된 지 30년을 맞아 지난 7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의료급여 30주년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과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및 지자체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취약계층의 건강보장을 위해 봉사를 실천해온 김진오(군포시 온누리치과의원) 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의료급여 유공자 26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변재진 장관은 기념사에서 “1977년부터 도입된 의료급여제도는 의료보장제도의 한 축으로서 건강보험과 함께 전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 왔다”며 “앞으로도 국가의 돌봄이 필요한 국민들이 의료이용에 제약이 없도록 보장성을 강화하고, 관리운영체계를 효율화해 의료접근성을 높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에서 “의료급여제도가 출범 30주년을 맞이하게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제도자체의 개선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변화로 발생하는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보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의료급여제도 학술심포지엄에서는 3개 세션에서 의료급여제도의 성과 및 중장기 발전방향, 의료급여의 개별급여 도입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으며, 의료급여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